왜 하필 단전(제 2 차크라)에 에너지를 모을까?

 

명상, 확언, 감정 정화, 만트라 등 많은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제일 접근하기 쉽고 우선해야 되는 건 에너지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면 의욕이 생기지 않고 좋은 생각을 실천하지 못한다. 

에너지를 만들려면 우선 잘 먹고, 잘 자고, 활동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기본 3가지가 충족되었다면 그다음은 2번 차크라, 즉 하단전에 의식을 집중해서 에너지를 저장해야 된다. 

그런데 왜 많은 차크라 중 2번 차크라, 하단전에 에너지를 모을까?

 

그것은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에너지가 정제되어 순도가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래쪽 3곳의 차크라는 생존과 관련된 곳으로 에너지의 상태는 정제되지 않은 검은 기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순도 낮은 의식 에너지로도 비교적 쉽게 차크라를 깨우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1번 차크라가 너무 활성화될 경우에는 성적인 탐욕이 강해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빠지게 된다.

3번 차크라가 과활성화되면 화를 잘 내게 되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에 자만에 빠지기 쉬워진다.

2번 차크라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어서 예로부터 에너지를 쌓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전해 내려왔다.

이 차크라는 1번과 3번 차크라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양쪽 차크라를 조율하고 영향을 끼친다.  

 

자기 계발을 하고 싶다면 우선 하단전에 힘을 쌓아서 두둑한 뱃심을 길러두자.

어떤 일을 수행하든 끈기 있게 실천해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