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근육을 속이는 슬로우 트레이닝 (이시이 나오가타)

해답 2021. 9. 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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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근육은 30세를 정점으로 점점 감소해, 40세부터 감소폭이 가속된다. 결국 80세가 되면 약 절반의 근육만 남게 된다. 

이런 근육량의 감소를 막기 위해 운동을 해야하는데, 나는 초보이고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다는 분들께 슬로우 트레이닝을 권하고 싶다. 

 

슬로우 트레이닝은 일본의 근생리학 박사 이시이 나오가타가 고안한 운동법이다. 

근육에 부하를 준 상태를 풀지않고 천천히 동작함으로써, 근육 내 혈액의 흐름을 제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은 마치 아주 힘든 운동을 한 것처럼 착각을 하고 다량의 젖산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젖산은 근육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게 된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근력과 근육이 발달하게 되고 지방을 연소시키기 쉬운 몸이 된다.

 

슬로우 트레이닝 방법

스쿼트를 예로 들어보자

자세를 잡고 최대한 천천히 내려온다. 이때 다리에 들어가는 부하를 느끼며 이것이 풀리지 않게 주의한다. 완전히 다 내려와 버리면 다리 근육의 부하가 풀리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않고 다시 천천히 올라간다. 올라갈 때도 다리를 완전히 다 펴지 않는다. 

 

간단히 말하면 운동하는 부위에 힘을 준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천천히 동작을 하는 것이다.

횟수는 자신이 '힘들어!' 라고 느끼는 횟수에 x3을 하면 된다. 

힘들게 운동하고나면 하루 휴식기간을 주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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