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너지 얻기 : 호흡 (정심조식법)

시크릿 (현실 창조)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변성 의식이 필요하다.

오늘은 기초 중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호흡이 우리 인체와 정신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하루에 약 2만 5천 번의 숨을 쉬고, 약 14kg의 공기를 마시고 내보낸다.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이 방대한 작업이 실로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폐는 중력의 영향 때문에 아래쪽에 피가 몰려있다.

즉, 산소를 받아들이고 운반할 일꾼이 폐의 하단에 밀집되어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하는 얕은 호흡 (1분에 약 20회)으로는 호흡이

폐의 하단까지 가지 못하고, 대략 50%의 효율밖에 얻지 못한다.

만약 1분에 12번의 호흡을 한다면?  약 70%의 산소를 더 흡수할 수 있다.

1분에 6번의 호흡을 하면 85%의 산소를 이용하게 된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고, 혈압이 낮춰지고,

신체기관들이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다. 

자, 이제 느린 호흡이 가지는 전반적인 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러면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차례다.

사실 호흡법에 관해서는 각 종교나 수련단체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많다.

그중에 내가 직접 해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호흡법 하나를 소개한다.

일본의 의학박사 시오야 노부오가 남긴 [정심조식법]이다.

 

이 호흡법의 효과는 박사 본인이 이미 증명을 끝마쳤다고 생각한다.

50년 동안 내과의원을 운영한 뒤, 골프 연습을 해서 65세 때 싱글 플레이어가

되었고, 그 당시 일본 프로골프 챔피언과 대결하여 승리. 87세 때 에이지 슈트 달성.

92, 94세 때 잇달아 성공하여 최고령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다.

100세의 나이에서도 정심 조식법 강의를 활발히 이어오다가 106세까지 장수하신 분이다.

그의 정심 조식법을 배우고 건강을 되찾거나 뜻밖의 행운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많다.

자 그럼 방법을 알아보자.

 

 

[정심 조식법 수련방법]

 

1. 척추를 똑바로 펴고 앉는다. 

   (단, 차렷 자세처럼 부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자연스러워야 한다. 척주는 완만하게 굽어있는 것이 정상적인 형태다)

   (자세가 좌우로 기울지 않게 주의)

 

2. 양손으로 방울 도장 만들기.

   (오른손을 위로 가게 해서 양손으로 주먹밥을 만들듯이 감싸 쥔다.

엄지손가락을 교차하듯이 포개고, 각각의 네 손가락 도 가지런히 감싸듯이 포갠다.)

   (이 방울 도장은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쉬운 형태라고 한다. 호흡할 때 각 손가락에 힘을 주어 호흡 횟수를 헤아리는데 쓸 수도 있다.)

 

3. 흡식.

   (코로 조용히 숨을 들이마신다. 아랫배의 단전에 들숨을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충분히 빨아들인다.)

   (여기서 말하는 단전은 배꼽 아래 표면이 아니라 더 안쪽, 몸의 정중앙을 가리킨다.)

   (단전에 에너지를 쌓는다는 심상을 한다)

   

4. 충식.

  (폐 밑바닥까지 숨이 충분히 들어가게 되면 자연히 횡격막이 쑥 내려가게 된다. 단전에 힘을 모은채 숨을 멈춘다)

  (이때, 항문을 꽉 조인다. 복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장 둘레의 혈관에서 피가 밀려 나와 혈행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걸 하지 않으면 충식단계에서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실행할 것.)  

(충식중에 원하는 소원을 확언한다. 확언은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완성형, 긍정적인 것들로 한다. 예를 들면, "나는 월 얼마를 어디서 편하게 벌고 있다" 등으로. 기분 좋은 감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5. 토식.

 (코로 조용히 숨을 토해낸다. 천천히 배의 힘을 빼면서 충분히 숨을 토해낸다.)

 (이때 몸안의 나쁜 기운을 뱉어낸다고 심상하면 좋다.)

 

6. 흡식. 충식. 토식이 끝나면 한차례 보통 호흡을 한다.

 

7. 3~6번까지를 1세트로 하여 25회 실행한다. (대략 20분)

 

 

단전호흡과 확언, 케겔운동이 곁들여진 특이한 호흡법이다.

실제로 집중해서 며칠 해보면 아랫배에서 뜨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