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주식투자로 크게 돈을 잃는걸 컨텐츠로 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다. 몇천만 원이 그냥 삭제가 되고, 그걸 보고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환호하고 조롱을 하고 있었다. 진짜로 재산을 잃은 건지, 아니면 모의투자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자라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각종 매체를 통해 타인의 불행을 희화화하는 일이 많은 거 같다. 단순 재미로 이런 컨텐츠에 빠져들면 자신도 이런 불행의 파장대에 접속할 수 있다. 우리는 빅뱅 이전에 하나의 점에서 태어난 존재들이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연결된 존재들이다. 남의 불행을 비웃는 건 나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다. 황금률에서는 '대접을 받고 싶다면 먼저 남에게 대접을 하라' 고 쓰여있다. 행복 역시도 마찬가지로, 당신이 행복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