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담

앉는 자세에 대한 견해 (반가부좌)

해답 2021. 8. 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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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할 때 앉는 자세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부좌가 수행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최고의 자세다 하면서 굳어있는 다리로 고통스럽게 자세를 취하는 걸 보면 조금 안타깝다. 명상이나 수행은 마음을 어떻게 다루냐가 중요한 것이지, 앉는 자세는 자유롭게 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그냥 20분 정도 내 몸이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으면 그게 최고의 자세다. 

특히 가부좌는 숙달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몇 년 가부좌를 트신 분도 20분 정도 앉으면 고통스러워하더라.

몸이 불편한데 어떻게 생각을 비우고, 이완할 수 있을까?

 

필자 개인적으로 반가부좌는 추천한다. 발 한쪽만 허벅지 위에 올리는 자세인데, 이것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숙달이 된다. 추천 이유는 호흡을 할 때 양반다리는 배가 걸리는 느낌이 있는데, 반가부좌는 더 편안하게 숨을 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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